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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+] "응봉산 자락 꼭대기 비 내려...내일 전국 단비 예보" / YTN

2022-03-12 96

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난 지 아흐레째입니다.

198시간 가까이 불이 계속되면서 국내 최장 산불로 기록됐는데요.

하지만 응봉산 주변에 여전히 불길이 거세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

산불 진화를 지휘하는 최병암 산림청장 현장 브리핑 연결됐습니다.

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최병암 / 산림청장]
울진 삼척 산불 9일차 3월 12일 오후 5시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

오늘 작전한 작전상황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응봉산 자락에 몰려 있는 화세를 집중적으로 약화시키는 이런 작전을 전개했습니다.

총 80대의 헬기를 10, 11, 14번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우선 이 14번 지역이 이쪽 백병산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골짜기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먼저 타격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.

그래서 14번과 10번 화세, 이 10번 화세가 가장 강했었는데 14번과 10번 화세를 상당히 많이 약화시켰다는 성과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.

다만 11번은 여기도 작업을 많이 했음에도 조금 소강상태인 현상을 발견했습니다.

그리고 여기 일부 라인을 끄는 성과도 있었습니다.

지상진화대도 역시 산림청의 특수진화대 그리고 육군 특전사 등 해서 인원이 들어가서 이쪽 10번 지역, 공중진화대는 공중진화대는 10번 지역, 나머지는 10번, 14번 지역에 들어가서 작업을 해서 이런 라인을 좀 제거한 그런 성과를 냈습니다.

그리고 무엇보다도 14번을 집중해서 이쪽으로 넘어가는 화세를 저지시켰다는 게 이번 작전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현재 지금까지의 진도율은 여러 기장님들과 상의해 본 결과 전체를 따져서 약 92% 수준의 진도율을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
이 산불 영향 구역 전체 면적은 이 지역 라인이 분명하지 않았는데 확인이 됐고요.

그래서 이 지역에서 약 185헥타르가 증가돼서 2만 832헥타르가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이 되겠습니다.

오늘 야간 상황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.

현재 이 지역은 아직 비가 오지 않지만 이 응봉산 자락 꼭대기에는 비가 약간씩 오고 있습니다.

여기 11번, 10번 구역까지 비가 오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고요.

아마 이 14번도 다 비가 오고 있어서 또 내일 저녁에는 , 내일 아침부터 5mm 내외의 강수가 예상이 됩니다, 하루 종일.

이런 강수가 예상돼서 이번 야간작전은 우선 진화대원의 안전을 고려해서 주간까지... (중략)

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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